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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말연시 지나 휴식 중. (레몬 소금 절임)
18-01-07 10:08

내게 휴식이란

다가 올 날들을 위한 몸 만들기, 정원 손 보기, 밀린 책 읽기, 저장식 준비하기 등

마음은 탁 늘어지지만 몸은 적당히 긴장된 상태이다.

며칠 간의 휴식 - 간만에 빵도 구워 먹고  영화 보고  산천 돌아 다니고

친구네서 구해 온 레몬 손질하고 이제 늦은 김장을 할까 궁리 중이다.

우선 가져 온 레몬의 일부를 소금절임으로 저장 들어 갔다.

기계유제 한 번 하고 기른 친구네 레몬  - 10킬로그램 한 상자에 대략 구 킬로그램 들어 가는데 68000원이다.

너무 가격이 헐타. 수입 레몬 하나에 1000원 가까이 하던데. 친구 덕에 수입 레몬 안 먹고 산지도 오래 되었다.

십 년 넘는 세월 동안 청재설헌 동산바치(가드너)의 차 만들고 바느질 하는 공방 한쪽에서

 간수 빠지고 빠진 채로 쓰임새를 기다리는 소금.
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내 사랑 향신료들 -

 여행길에 구해 온 부드러운 맛의 계피, 집에서 따 말린 월계수 잎,양이 많아  십 년도 넘게 지니고 쓰는 팔각.
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레몬 소금 절임.

한나절 베이킹 파우더에 담갔다 끓는 물에 헹구듯 해서 물기를 말린다.(깍지벌레 잡는 기계유제 한 번 했으니 이 정도로 처리를) 양 꼭지를 잘라내고 십자로 깔집을 넣는다. 계피 월계수 잎 팔각등 향신료를 칼집에 끼워 넣고 소금을 채운다. 하루쯤 지나 삼투압이 진행되어 가면 꾸우욱 꾸우욱 누르면서 즙을 낸다. 몇 번 그리해서 저장 했다가 여름이면 소금기 씻어 내고 껍질을 활용한다. 닭고기나 생선요리에 잘 어울린다. 본디 모로코식 저장법인데 우린 양고기는 별로 먹지 않으니  ....  .

물을 쓰는 경우도 있으나 내 경우는 나중에 레몬 절임물을 활용하기 위해 레몬즙을 추가해서 저장한다.

 나머지 레몬은 즙을 내어 저장하고 온전히 겉껍질만 0.1밀리 정도로 얇게 벗겨서 말리거나 냉동으로 저장한다. 흰 부분이 들어가면 맛이 쓰다. 레몬소금은 지난 해 것이 넉넉해서 올 해는 생략.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2018년 여름을 위한 다른 방식의 레몬 저장이다.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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