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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풍 솔릭.(아기 노루) - 태풍 솔릭 이후(소식 추가)
18-08-21 11:51



태풍의 계절입니다.

   

‘솔릭’이라는 이름을 얻은 태풍이 다가온다고 연일 야단입니다.

그 많은 태풍들 소식에

오다가 진로를 바꾸면 후유 하며 감사히 여기고

그래도 다른 나라로 들어 가 보통 사람들 괴롭히면 딱하고 그렇습니다.

내일 22일부터 본격적으로 접근한다니 제 할 것 해 두고 기다려 만나 볼 일입니다.

감히 무엇을 어쩌겠습니까?

지켜보다가 다녀 간 후에 수습할 뿐입니다.

자연이란 늘 평화와 위협이 공존합니다.

다만 그 안에서 인간만 수선을 떨고 있는 것이지요.

여기저기서 이런저런 내용으로 자연이 더는 못 참겠다는 징후를 보여도 꿈쩍 안 하는

뱃심을 보이며 사는 것이 인간입니다.

아직 뜨거운 맛을 못 보아서 너 나 할 것 없이 방심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.

바로 지금 내게 큰 고통 없으면 ,

바로 지금 내가 편하면 그만입니다.

볕은 맑고 바람은 살랑살랑 가을 풀벌레 소리 청아해졌고

대벌레나 사마귀등 곤충들도 가을에 어울리는 색으로 몸단장들 시작하였고

호랑나비 부전나비류 제비나비류 등등 울안이 바로 나비 공원입니다.

멋지다 멋지다 .

백일홍에 앉은 호랑나비들은 얼마나 멋진지 제 말로는 표현이 어렵습니다.

지금 이렇다고 내일도 이러할까요?

잠시 쉬었으니 나가 텃밭에 단속할 것 있나 둘러보아야겠습니다.



태풍이 지나고 오늘은 25일.

무덥고 뜨겁습니다.

뽑힌 대봉감나무 한 그루나 나무들 가지 부러진 것은 사실 피해 내용에 넣지도 않습니다.

그러나 텃밭 부터 하나하나 손 갈 일은 참 많기도 합니다. 

모과 등 너무 많이 떨어져 아깝지만 뒷짐지고 다니며 둘러보고는 말았습니다.

어제는 그렇게 방관하다가

오늘 드디어 손대기 시작했고 일하면서 생각하기를  사람 손길이 참 무서운 것이구나 합니다.

어제까지 며칠 잘 쉬었고

오늘부터 다시 손님들과 말일까지 대식구로 지내면서 시원한 참에 잠시잠시 할 일로 둡니다.

가지 고추 오이 콩 등 몰골이 말이 아니지만

그렇다고 손을 댈 수도 없는 것이라 그냥 고꾸라진대로 두고 먹을 것 챙겨 먹어야 합니다.

파종한 것들이 어여쁘게 올라오고 자라니 안타까운 마음 다 보상이 됩니다.

어찌되었건 방송이 호들갑 떤 것에 비하면 피해 없이 다녀 간 태풍이었습니다.

9월은 태풍의 계절이니 구월이 다 가도록 바다 소식에 귀기울이곤 합니다.

모두들 무탈하시기를 바라면서.

휴식에 들어갑니다.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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